겨울에 현관이나 방문 근처만 발이 시린 집이 있습니다. 바람막이를 사서 붙였는데도 소용이 없다면, 틈이 있는 위치와 폭이 제품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붙이기 전에 틈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먼저 답부터
바람이 들어오는 자리를 찾고, 그 틈의 폭을 재서, 문이 여닫히는 방식과 맞는 방법을 고르는 순서입니다. 틈이 어디인지 모르면 붙이는 곳이 틀릴 수 있습니다.
틈 찾기
- 바람이 센 날, 문 가장자리를 따라 손바닥을 천천히 움직여 보세요. 찬 공기가 느껴지는 곳이 틈입니다.
- 얇은 종이나 향 연기, 가벼운 휴지 조각을 문틀 가까이 대고 흔들리는지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불이 붙는 것은 사용하지 마세요.
- 문 위, 문 옆, 문 아래, 경첩 쪽, 우편함 구멍, 도어록 주변을 하나씩 확인합니다.
틈의 폭 재기
닫은 상태에서 얇은 종이나 카드를 틈에 넣어 보면 대략 간격을 알 수 있습니다. 문 아래 틈이 넓고 바닥 높이가 일정하지 않다면 한 가지 제품으로 막기 어렵습니다. 폭이 좁고 일정한 문 옆 틈에는 얇은 스펀지형이, 문 아래 틈에는 문에 붙여 바닥에 닿는 방식이 어울릴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제품 설명에서 맞는 틈 폭을 확인하세요.
붙이기 전 점검
- 붙일 면의 먼지와 기름기를 닦고 마르게 합니다.
- 문을 여닫을 때 붙인 부분이 끼거나 걸리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 아파트 현관문처럼 방화문에 해당하는 경우, 관리 규정에서 허용하는 방식인지 확인하세요.
- 잠금장치와 문 닫힘 소리가 달라지지 않는지 봅니다.
문틈 말고 확인할 곳
창문 틈, 환기구, 실외기 배관 구멍, 콘센트 주변에서도 바람이 들어옵니다. 문틈을 막아도 춥다면 다른 곳을 점검하세요. 두꺼운 커튼을 문 앞에 거는 방법도 있지만, 문 여닫음에 방해되지 않는지 봐야 합니다.
붙인 뒤 확인
붙인 후에는 다시 손바닥으로 바람이 느껴지는지 확인하세요. 문을 여러 번 여닫아도 떨어지지 않는지 며칠 뒤에 한 번 더 보면 좋습니다. 틈 폭이 일정하지 않은 문은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쓰기도 합니다.
제품이 필요한 조건
틈이 눈에 띄고 손으로 찬 바람이 분명히 느껴진다면 틈 폭에 맞는 막이가 필요합니다. 폭을 재서 적어 두고, 문 재질과 붙이는 방식을 설명에서 확인하세요. 임대 주택이라면 붙였다 뗄 때 자국이 남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